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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15 14:22

성령으로 행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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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으로 행하라.

상당수의 신자들이 예수 믿는 일을 퍽 고되다고 생각합니다.

마치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가 성령의 충만을 받기 이전의 상태처럼 갈등의 연속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율법에 얽매여 싸움만 계속합니다. 그러나 신앙생활은 규칙을 가지고 사람을 끌고 가는 것이 아닙니다. 갈라디아교회에 바울이 잠깐 떠난 사이에 이와 같은 법으로 잘못된 사상을 가르치는 선생들이 있었습니다. 신앙생활이란 예수만 믿으면 구원 받고, 새 사람이 되고, 그리스도 안에서 날마다 믿음으로 밀고 나가면 되는 것이라고 가르치던 믿음의 사도 바울의 교훈은 어딘지 모르게 잘못되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율법을 강조하여 율법의 종으로 돌아갔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바울은 갈라디아서 초반부에 이렇게 외쳤습니다. " 너희가 성령을 받은 것이 율법으로냐? 믿음으로냐? 이 어리석은 사람들아 예수 그리스도가 너희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것이 너희 눈에 환하게 보이지 않느냐? 너희를 법에서 자유스럽게 하시고, 모든 속박에서 해방시켜 주신 예수가 죽은 것을 보고도 어찌 그 어리석은 법으로 다시 돌아가느냐? "

바울의 말처럼 신앙생활은 법으로 메이는 것이 아닙니다. 정상적인 신앙생활은 전투가 아니라 자원하는 마음에서 우러나는 아름다운 것입니다. 신앙생활에는 법으로 얽어 메어서 억지로 끌고 가는 율법적인 방법이 있고, 자원하는 마음으로 기쁨과 감사의 삶을 사는 복음적인 방법이 있습니다.

그러면 자원하는 마음은 어떻게 하면 생길까요?

본문 25절을 보면 "만일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성령으로 행할지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성령으로 행한다는 말은 성령의 지배를 받아 성령의 힘에 끌려서 순종한다는 말입니다. 성령으로 사는 사람은 성령의 지배를 받습니다. 성령으로 산다는 것은 디모데후서 114절에 기록된 것처럼 성령이 내 안에 산다는 말입니다(참고, 고린도후서 619).

성령은 내가 진실로 죄를 고백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영접할 때 들어오셔서 역사하십니다. 그래서 세상 끝날까지 나를 떠나지 않고 나와 동행하십니다. 성령이 우리의 마음에 자리를 잡고 우리의 마음을 지배하시면 다시는 성령이 오시기 이전의 상태로 돌아갈 수가 없습니다.

성령이 마음에 거하시면 성령으로 행하는 일이 따라옵니다.

성령은 우리를 법으로 끌고 가지 아니하시고 자원하는 마음을 주셔서 따라가게 하십니다. 그래서 성령의 사람은 억지로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기도하고 싶어지고, 기도하지 않으면 갈등이 옵니다. 또 순간순간 하나님의 말씀이 그리워지고 사모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첫째, 성령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기도할 때나 조용히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묵상할 때, 혹은 성경을 읽을 때 마음에 속삭이는 성령의 음성을 들을 줄 알아야 합니다. 언제든지 성령이 우리 안에 거하시면 우리로 하여금 자원하여 하나님을 섬기며, 이웃을 위하여 봉사하며, 선한 사업을 하며, 교회를 위하여 충성할 수 있도록 가르쳐 주시고 자원하는 마음을 일으켜 주십니다.

둘째, 성령의 음성을 듣고 순종할 뜻을 세워야 합니다.

성령이 마음에 무슨 말을 하시든지 순종해야 합니다. 순종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놀라운 은혜를 주십니다.

셋째 성령님이 주시는 능력으로 행하여야 합니다.

바울사도는 자기 속에서 능력으로 역사하는 성령의 능력으로 사역하였습니다. “이를 위하여 나도 내 속에서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이의 역사를 따라 힘을 다하여 수고하노라”(1:29)

사랑하는 선린순복음교회 성도님! 신앙생활은 성령이 주시는 자원하는 마음에서 순종하는데 이어지는 하나의 아름다운 생활의 연속입니다. "만일 너희가 성령으로 살면 성령으로 행할지니! 할렐루야~"

예수님의 작은 노예가 되고 싶은 변임수 목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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